어김없이 월요일이 찾아왔다
그런데 지난 주 월요일 아침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신기한 일이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회사에 다니는 게 너무 싫고 의욕도 없었는데
이번 주는 조금 다르게 시작하고 있다

나란 인간이라는 책을 읽고 나에 대해 이해를 하기 시작해서일까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자신의 흥미를 놓지
않는 꾸준함으로 마침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 블로그를 보아서일까
인터넷 사회 뉴스를 읽어서일까
지난 주 금요일 아람이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 얘기한 후 현실을 알아버린 탓일까
지금 눈이 내려서 일까


Posted by 바밤바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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